우리집 화단의 이모 저모를 사진에 옮겨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에 한껏 물기를 머금은 푸른 식물들이 건강해보이는군요...!
이층 화단에 던져 놓은 씨앗에서 발아한 포도나무에 50송이가 넘게 열매가 열리는 기쁨을 맛 보았지만
이층이라서 어찌나 바람이 거센지요.
많이 떨어지고 ,이 빠지듯 열매알이 빠지고 듬성 듬성 몇 송이만 남았네요..!

화단의 화초 잎사귀...7~8월에 꽃을 피우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시원한 잎파리가 너무 예뻐요.!

이제 피려고 하는 이름모를 화초

화단의 해바라기.몇년동안 해바라기를 심어 봤는데 키가 너무 커 버리고 관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올 해는 이것하고 두 그루 밖에 심지 않았어요.
해바라기 꽃이 너무 예쁘고, 연한 열매를 찾아 무등산에서 나비나 새들이 날아와 씨앗을 쪼아 먹어서
더블어 예쁜 새들을 보는 기쁨도 얻습니다.

부부 싸움 끝에 화해하고 남편이 선물이라고 7만원 주고 사온 자스민입니다.
모르고 겨울을 준비해 주지 않아서 밖에서 얼어 죽더니 그 다음해에 새싹들이 밑둥에서 올라와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한번 추운 겨울을 통과해서인지 이젠 이렇게 예쁜 꽃들을 피운답니다.

아랫층 아주머니가 이사 가시면서 버리고 간 화초인데 하얗고 예쁜꽃을 피운답니다.
빼빼 말라 비틀어져 가는 뿌리를 보니 안쓰러워서 심어 두었는데 다시 살아나 예쁜꽃을 피우네요.번식력이 대단합니다,

화단의 무궁화꽃 (개미가 달라 붙었어요).
어렸을적 아버지가 심어 놓으신 울타리 옆에 키가 큰 오래된 무궁화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예쁜 꽃잎 언저리에 덕지덕지 붙은 진드기들이 있었지만
어린 마음에 크고 예쁜 선명한 그림 같은 무궁화 꽃잎은 오래도록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스민 향기는 너무 달콤하고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답니다.

옹기 종기 앉은 아이들.

이름은 잘 몰라요.예뻐서..

우리 냥이들 옥상 그늘 만들어 주려고 나팔꽃을 심었더니 언젠가 부터 아침마다 나팔을 불고들 있네요.
꽃이 너무 아름답군요.

일층 화단의 소담한 화초들

하얗게 페인트 칠한 고무타이어에 묻어 놓은 칸나가 쏙쑥 자라가고 있군요.
위로 뻗은 빨강 꽃이 너무 예쁘고 키가 커서 여름 더위에 정원 조경수로 칸나 만큼 좋은게 없는듯합니다.

화단의 붉은 장미.

꽃이 너무 예쁘네요..^^

화단의 붉은 장미.

옥상에서 살고 있는 나팔꽃..!

화단의 붉은 장미.

나물로 먹는다는 화초.노오란 꽃이 핍니다.

꽃이 예뻐서요..

화단에 수국 ...신부의 부케를 닮은 수국이라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어찌 이렇게 정교하게 빚으셨는지요.

노오란 꽃이 피는 창포 같은 화초인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시원스런 화초,물을 많이 필요로 한답니다..
화단의 붉은장미

화단의 붉은 칸나 잎사귀 촉촉히 비가 내리는 오후에..
칸나는 화단 조경수로 더운여름에 최고입니다..넓은 잎파리가 너무 시원해 보여서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장미꽃

거센 바람에 이가 다 빠진 화단의 포도열매

화단의 블루베리 열매

태양빛을 한껏 받은 화단에 핀 해바라기..

화단의 포도열매

블로그 친구님인 무화과님을 위해서 무화과 사진 올립니다.
오셔서 찾으시다가 그냥 가셨다고 하셔서 올렸는데 아직 따서 드실때는 아니고 이제 익어가는 중이랍니다.
저의 신앙의 모습이지만 나의 주님이 육신으로는 이스라엘에서 사셔서 이스라엘의 상징인 무화과를 아주 좋아 한답니다.
어렸을적 동네 어귀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지만 그땐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야 정신이 드는지...
두그루 사다 심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는 주렁 주렁 열매가 열렸답니다.초 겨울까지 따서 먹을수 있는듯 합니다.

무화과는 속에 꽃이 있다고 무화과님이 그러셨는데 맞는듯 합니다.

화단의 무화과 열매

탐스런 무화과..

화단의 봉숭아
꽃씨를 주문하는데 덤으로 주셔서 심어 봤더니 해년마다 씨가 떨어져 겨울을 나고 꽃이 피는군요.

화단의 여러 화초들

화단의 포도 열매

아파트가 생기고 나서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이가 다 빠져서 많은 수확은 못하지만
포도 열매가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올려 봅니다.
던져 놓은 씨앗에서 발아해서 올해 처음 열린 열매들입니다.

수레국화인데 올해는 이거 한그루 남았군요,씨 받으려구요..!우수수 뿌려 놓으면 너무 예뻐요..!

일층 화단에 나팔꽃 덩굴 타고 붙어있는 이름 모를 구여운 곤충들..!
이 곤충들 때문에 나팔꽃을 꼭 심어 놔야 합니다,애네들은 나팔꽃을 아주 좋아하고 그 잎파리에 구슬같은 알을 낳거든요.

저녁무렵 해바라기..

옥상으로 오르는 으름나무, 바나나 열매같은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가 너무 작아서 아직 안보이고 모양은 꼭 완두콩 닮았네요.
어릴적 깊은 산속에 놀러가서 따서 먹었던 기억땜에 으름 노래 부르다가 어렵게 심어 놨어요.
올 해 첨으로 많은 열매가 열렸는데 바람에 떨어지고 꼭대기에 몇개 남았네요....!
어릴적엔 어름이라고 했습니다.
자주빛 꽃은 차로 말려 마신다고 하는데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6~7년만에 열매가 열린다는 화단의 호두나무 잎사귀..

화단의 이름모를 공기 정화 나무...!

화단의 수국

작은 텃밭의 이모저모 ...가지, 고추.상취 쑥갓들....

작은 텃밭

무우(무시)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걸.. 새삼스레 느껴봅니다.

작은 텃밭의 고추들..

커가는 가지.

작은 텃밭의 시원한 상취 잎파리...!

울 냥이들 옥상에 그늘 만들어 주려고 일부러 사서 심은 5 년생 머루포도인데
열매가 몇송이 거봉처럼 크게 열렸어요.
내년에는 많이 열릴것 같아요.바람이 너무 세게 불지만 않으면요...!

옥상에 심은 거봉 같은 머루포도

옥상 화단에서 커가는 참외

바닥에서만 구르는줄 알았는데 참외도 오이처럼 덩쿨타고 올라가서 놀랐습니다..^^

옥상에서 커가는 토마토


이제 장마철입니다.
더위속에 건강 조심 하시고 소중하고 귀한 주말의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