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츄리창고,

고백스시,, 모둠초밥 ,, 초밥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최의 책을 보는데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초밥이 간절히 땡긴다.

혹시 가까운 곳에서 파는 켈리최의 초밥은 없나 해서 여기저기 온라인 마켓을 뒤져보는데 역시나 유명세일까,.

외국에서나 찾아봐야 하나,..

꿩 대신에 닭이라고 먹고 싶은 김에 요번 홈플러스에서 하는 15% 할인,, 당일배송으로 행사 중인. 고백스시  모둠초밥을 구매해서 먹어 보기로 했다.

모둠초밥 구성과 개수로 보면 여러 생선 재료와  함께 20개나 들어있고  배송비 3000원 하여도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배송시간 때문에 급한 데로 오전에 급히 주문했고 오후 5~6시쯤에야 배송이 되었다.

초밥은 십수 년 전에 한번 호텔에서나 먹어 보았다,

그 맛을 기대하며 시식해 보니 예전 맛에 미치지 못한다. 켈리 최의 초밥은 마트에서 고객이 직접 보는 앞에서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어 100%의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했다. 그런 맛을 기대했었나.

어쨌든 비교적 적당한 값에 양도 많은 여러 생선 초밥을 맛볼 수 있으니 마트 초밥으로는 그래도 최고가 아닌가.

고백초밥이라는 말은(고시히까리 쌀 100%다) 지은 밥에 신선한 생선회를 얹어 만든 초밥을 말한다

초밥에 얹은 재료들은

연어, 광어, 쫄깃한 문어와 가리비, 카바야끼 타래소스를 바른 단짠 단짠 맛 좋은 새우, 자숙새우, 민물장어, 달콤하고

쫀쫀한 계란. 누드김밥 위에 깨알 같은 날치알, 민물장어, 등 혼자 먹기 아까운 구성이다.

더군다나 초밥 덩이가 20개나 된다. 하지만 밥덩이가 큼직한 게 약간 부담스러운지라 ,..!

밥만 몇 덩이나 남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