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한 남자가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낚시는 곧 생계와 연결이 되는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날이 지나도록 고기가 잡히지 않아 몹시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나서 바다에 있는 고기들을 낚시군 앞으로 몰고 왔습니다.
가뜩이나 고기가 집히지 않아 힘들어 하던 그 남자는
그 돌고래로 인해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고 너무나 기뻤답니다.
그 뒷날도 연이어 날마다 고기를 몰아오는 돌고래와
그렇게 둘이는 보기만 해도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멋진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돌고래에게 큰 사고가 나서
바다 해변으로 밀려 나오게 되었고 되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볕은 눈이 부시도록 따갑게 내리쬐서 물밖에 나온 돌고래의 몸은 점점 말라가기 시작했고
피부는 점점 반점처럼 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돌고래는 살아 있었고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습니다.
저만치서 얼마동안이나 다 되어가는 돌고래의 모습을
지켜본 그 낚시꾼은 가까이 다가가서 돌고래가 호흡이 멋는 것을 보자
조그만 수레에 그 돌고래 사체를 들어올려 바닷고기를
거래하는 어시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잠시후 그 돌고래는 어시장의 고기 좌판대 위에 옮겨져 있었고
더 높은 가격을 얻기 위해 흥정하는 여자가
그 돌고래 사체의 주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최소한 돌고래 몸에 물을 뿌려 준다던가 ,물속으로 밀어 넣어 주었으면 살수 있었으련만
그 낚시꾼은 돌고래를 팔면
돈이 된다는 것에 눈이 멀어 요 말없는 친구를 죽기까지 방치했고 급기야 고기 좌판대에 오르도록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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