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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올립니다.

고양이 역장 다행이 이야기인데요,

고양이가 역장이 되기까지와 역곡역 역장이신 김행균 역장님의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03년 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구하다가 두발을 절단하고 많은 고생끝에 다시 복직을 해서 다행이를 입양하게 됩니다.

아이를 구하다가 다리를 절단하게 된 역장님이나 누구에겐가 몹쓸짓을 당해 발이 잘려 피투성이가 되 쓰러져 있는 다행이를 보듬어 안은 이야기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이야기인데요.

다행이가 발견된곳은 천안시 이마트 주차장이랍니다.오른쪽 발 끝부분이 절단되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안시 유기동물 보호소 소장은 다행이가 발이 잘린것은 쥐덧이 아니라 ,순한 고양이라서 사람을 잘 따르니까,

누군가 고의적으로 발을 자른것 같답니다.

 

김행균 역장님과 다행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아름다운 책으로도 만들어져 알려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처음있는 일이지만

고양이 다행이가 역장이 된건 약자에 대한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명예역장으로 임명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다행이 이야기.

 

           

          

 

 

 

 

          역곡역 ‘다행이’ 명예역장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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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순이 털석이들이 가득 묻혀 놓은 털들을 제거하려고 냥이들 방청소를 하던중이었다 .

어떻게나 저렇게 확실히 붙어 버렷을까..다른 냥이들은 쉽게 떨어지는 것을 노둥이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뒷발에 붙은 스티커를 떨쳐 내려고 우스꽝스런 모습을 한 노둥이가 오늘은 나를 웃게 한다.

뜯어놓은 테이프크리너의 종이를 발로 밟고 지나가다가 뒷발에 붙어버린 것이다.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뒷발을 흔들어 떨며 떼어보려고 노력하지만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고 요동치면 칠수록 더 강력히 붙어 버린다. 

뭔지 이상하고 두려운 눈빛을 한 노둥이는 지쳤는지 아예 앉아 버린다 .

노둥이는 지금 심각하지만 터져나오는 웃음을 나는 참을 수 없다. 

나에게 와서 떼어 달라고 하면 될것을 ..정말 이성없는 짐승이긴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갑자기 어려운 문제가 생길수록 내 스스로의 의지로 그것을 해결해 보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노둥이가 할 수 없는 그것은 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만큼 내가 할수 없는 그것도 나의 주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었다.

그래 오늘 니가 주님의 사랑스런 도구가 되어 나의 기도 제목을 응답해 주고 있구나,..ㅋㅋ

 

 

 

 

 

 

 

               

 

                                                             

                                                             떨어질세라~ 거세게 흔들어보는  노둥이냥,..

 

 

                                               

                                    크리너 테잎이 떨어지지않자 잔뜩 화가난 노둥이 여미마에게 화풀이 중.

.

 

 

               

 

    

 

   

 

     

 

                                                    

 

               

 

 

 

아줌마가 웃자 계북이도 좋아서 바닥에 누워 춤을 춤

 

 

 

                                                 

                                    뭣이라고?  화가 나 죽겠는데 아줌마랑 웃고 춤추면서 날 약올리냥..?

 

                          화가 난 노둥이는  한나와 계북이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충동질 당한 한나와 계북이는 한판 붙음

                                        좀처럼 싸우지 않는 한나와 그딸 계북이는 오늘 무진장 화남

 

                                         너 때문에 냥.. ...한나가 더 화남,..계북이, 뭣이라고.냥...

  

               

 우와 무서버 ..냥냥..

 

 

                  

 

 

엄마 그만 하자,냐.앙..항복할께 ..너 때문에 노둥이가 냐..앙..!

 

 

 

                                                        

                                           계북이 오른팔 , 타다다닥..한나 계북이 엎어치기

                                                      무승부로 끝난 싸움

 

 

                                            

                                 싸움이 끝나자 서로 등 돌린 한나와 그딸 계북이 .노둥이는  고소해냥...^^

 스티커를 떼어주자 노둥이는 발을 점검 중입니다.

      

                                                            

 

 

 

 

 

 

 

 

                                                   아직도 그 느낌이냥..앞발까지  털고냥..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듯한 노둥냥 ..

                           나는 오늘 내 지독한 사명을 잘 감당한 것 같은데 아줌마는 날 통해 뭘 깨달았을까...!

 

                                                                                      

2차대전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피신해온 유대인들을 몰래 도와주다가 감옥에 갇혀 고통을 당하고

기적적으로 감옥을 나온뒤에 전쟁 포로였던 사람들이나 패전으로 어찌할바 모르는 독일인들을 위해서 용서와 화해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고  "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자사전을 쓴 화란의 코리텐붐 이야기가 있다.

유대인들을 도와 주었다는 죄목아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은 언니 벳시와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고.

결국 건강이 악화된 신앙심이 훌륭했던 언니는 감옥에서 먼저 죽게 되는데 죽기전 한 마지막 유언이 참 감명깊다.

홀로코스트란 유대인 학살은 600만명이라는 무고한 참수를 불러 일으킨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언제나 그리웠던 고국의 하렘으로 돌아온 코리는 전쟁에 지치고 황페해진 사람들의 심령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게 되는데

언니의 유언대로였다.

 

전쟁으로 황페해져 어두운 회색으로 마음이 무덤이 되어버린 사람들..코리는 그들을 위해 한 하얀색의 아름다운 집을 기부받고

그 주위 화단에 상큼한 그린색을 살려 아름다운 화초들과 꽃을 심고 그것을 전쟁 피해자들과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가꾸며 희망과 삶에 의욕을 갖도록 한다.

전쟁의 지친 피로를 풀고 마음을 치료하는데 더없이 좋은 결과를 낳게 한 이 하얀집과 그린색의 화단은 언니 벳시의 자상한 유언대로였다.

인간의 주변에 있는 동물들을 비롯한 자연 환경들은 우리에게 그냥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니다. 

동물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도시적인 삶에 물든 우리에게는 때로는 번거롭고 힘들기도 한게 사실이지만  

신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이기도 하다 .

시멘트 바닥처럼 우리의 얼어붙은 감정을 살아나게 하기도 하고 인본주의에 물든 높아진 심성을 가라앉혀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과 함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는것 보다 얻는게 많다고들 한다,. 

까닭없이 우리 주위에 동물들이 존재하는건 아니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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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선선한 오후 늦은 시간이다.

 

택배아저씨가 다녀 가시는 시간이라서 대문을 열어 두려고 달려 나갔다.

현관문을 열자 마자 우리 냐옹이가 냅다 뛰쳐 나간다.

컴터앞에 앉아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중이라서 화도 났지만 덕분에 이런 놀라운 사진도 찍게 되었다.

 

늦으막히 돌아온 울냥이 둘은 엉덩이를 몇대씩이나 맞고서 방 한켠에 조용히 웅크리고 있다..

내 눈치를 보는 모양이다,

나는 컴터를 잠시 뒤로하고 일어나 미안한 마음에 냥이들을 쓸어 안아 주었다.

냥이들은 어느새 꼬리를 들어 올린채 괜찮다는듯 그루밍을 해댄다...

 

고양이들은 왜 잘못을 해도 사람이 사정하며 달래줘야 하냐던 여동생 말이 떠오른다,.

이눔의 시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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